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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들을 만날 즐거움을 가득 안고 센터로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친구들에게 한 명, 한 명 인사하는 멋진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추장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어떻게 고추장을 만드냐고 궁금했는데 오늘 자조모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지니 매우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합니다.

각자 나누어준 물품을 확인한 후 천일염과 엿기름물을 섞어 천일염을 녹여줍니다. 

소금이 잘 녹지 않으니 열심히 저어줍니다.  

다시 고춧가루, 메주가루를 순서대로 넣어 섞어줍니다. 고춧가루를 넣으니 제법 고추장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청을 넣어서 다시 한 번 저어줍니다. 완성된 고추장을 통에 잘 담아봅니다.

메주가루를 넣을 때에는 냄새난다고 한마디씩 할 때말고는 고추장만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내가 만든 고추장 자랑하기~

직접 만든 고추장을 보면서 친구들은 참 즐거워하기도 하고 뿌듯해하기도 합니다. 오늘 바로 만든 것은 짭짤한 맛이 강할텐데도 맛있는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일주일동안 잘 숙성시키면 다음주 수요일에는 우리 친구들이 

맛있는 고추장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마지막 자조모임 활동이 있습니다. 케이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여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늘 즐거운 자조모임 친구들, 12월에도 또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