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장마가 시작되었다는데, 오늘 비가 와서인지 결석자가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참여인원은 적었지만, 궂은 날씨에도 운동하러 센터에 온 참여자들과 재밌는 체육활동을 해보았습니다.

구리시장애인체육회에서 2명의 선생님이 오시는데, 개인지도도 해주시고 맞춤형 수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잘 모르는 운동이더라도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해주시니 열심히 참여하는 친구들입니다. 

오늘은 '플로어볼' 이라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함께 나와서 각자 스틱을 1개씩 잡고, 공을 이리저리 굴려보았습니다.

스틱잡는 법을 익히고, 연습을 해보니 공이 이탈하지 않고 참여자들이 의도하는 대로 잘 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 받침대 사이로 공을 지그재그 방향으로 굴려 한 바퀴 돌아봅니다.

맘이 급해져서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지만 침착하게 스틱을 잡고 공을 굴립니다. 

인원이 적어 1:1 게임도 돌아가며 해보았습니다. 

이제는 스틱을 양손에 잡고 공을 이동시켜 봅니다. 받침대에 공을 잘 놓는게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에도 1:1 게임을 해보았는데요, 선생님들이 잘 한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플로어볼 활동을 통해 오늘은 집중력과 인내심을 길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체육교실에서는 장애인체육회의 전문강사님들과 함께 

주 1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한다는 게 마냥 재미만 있는게 아니어서 꺼려질 수는 있지만 막상 참여하면 시간흐르는 것을 

잊을 정도로 재미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도 만나고, 몸도 건강해지는 유익한 수업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