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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만나 12월까지 무사히 잘 왔습니다. 

오늘 마지막 만남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파티 전에 간단한 종이 접기를 했는데요, 친구들이 접어 만든 색종이 하나하나, 모여서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했습니다. 

센터 입구에 잘 전시해놨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케이크 정도는 먹어줘야지요~ 

22년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는 의미로 노래도 부르고(저 혼자), 초도 불고(친구 혼자), 박수도 쳤습니다(다함께).

친구들을 기다리고 계신 어머님들도 함께 드셨어요, 과일이랑 음료수도 준비해서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3월에 만들었던 소원캡슐을 열어보았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한 참여자는 자신의 소원캡슐을 보고 올 한 해 자취생활을 잘 했다고 스스로 칭찬해주었습니다.

나머지 소원들도 잘 이루어진 듯 합니다.

내년에도 다 함께 건강하게 만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