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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다말다 변덕스러운 날씨지만 다행히 어머니들이 센터로 오실 때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오늘은 자조모임 참여자 5명 모두 참석해주셔서 시끌벅적 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귀요미 손님들도 오셨습니다 ㅎㅎ

6월 활동은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춘기 자녀를 위한 어성초비누를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아토피에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아가 친구도 엄마와 함께, 큰 언니도 엄마와 함께 참여하여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누를 만들고 굳는 동안 막간을 이용해 양말목으로 티코스터도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들 금손이셔서 공방쌤의 설명만 듣고도 금방 만들어내십니다.

쨔잔!

오늘 완성한 비누는 저에게도 써보라며 어머님들이 나누어주셨는데요, 혼자 살고 있는 장애인친구를 위해 전달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니 기분좋은 오일향이 교실에 남아있었습니다. 어머님들의 따뜻한 마음도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