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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목공교실에서는

8월과 9월, 두달에 걸쳐 나만의 잠금장치 상자를 만들었어요.

참여자들은 이 상자안에 어떤 물건을 보관할지 행복한 상상을 하며

열심히 한땀한땀 정성을 들여 만들었답니다.

먼저, 잠금장치 상자를 어떻게 만들지 미리 조립해봅니다.

나무가시에 찔리지 않게 까끌까끌한 부분과 각진 부분을 사포로 빡빡 밀어줍니다.

반질반질한 나무상자 뚜껑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을 골라 페인트칠을 합니다.

못질하기 전, 외형을 고정시키기 위해 목공풀을 골고루 발라주어 말려줍니다. (8월 활동 끝)

(9월 활동 시작) 제일 신나는 시간!

못질할 부위를 찾아서 신나게 못질을 합니다.

탕! 탕! 탕! 없던 스트레스까지 풀리는 기분, 즐겁게 참여합니다.

신나는 못질이 끝나면, 이제 본체와 뚜껑을 연결하기 위해 경첩을 답니다.

나비처럼 생겼다고 해서 "나비경첩"이라고 하네요.

이제 나무상자를 잠궈줄 잠금장치를 매달고 자신이 좋아하는 도안에 붓으로 톡톡찍어서 칠하면 끝!

짜잔! 잠금장치상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피톤치드 향기가 쫘악~~~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만의 고오급 잠금장치 상자만들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