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_그림책 원예치료 '꽃길만 걸어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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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 오늘은 마지막 수업입니다.
그래서 더 신경써서 준비해오셨다는 강사님~
오늘은 '리디아의 정원'이라는 그림책으로 시작을 열어보았습니다.
책의 삽화가가 이 책으로 큰 상도 받았다고 합니다.
편지처럼 내용이 구성되어있었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강사와 함께 보고 있는 장면은 한 아이가 텅 빈 건물 옥상을 식물들로 아름답게 가득채웠다고 하네요.
우리 어머님들 뭐 하시나요?
돌에 가족들의 얼굴을 그려보았습니다. 오밀조밀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묻어있는 돌멩이입니다.
해바라기, 행운을 준다는 파란장미, 들꽃도 그리셨네요.
한껏 예술혼을 불태우고, 파키라를 심어보았습니다. 푸릇푸릇 신선함이 무척 돋보이는 관엽식물이었습니다.
파키라가 공기정화에 무척 좋다고 합니다. 파키라의 영어이름이 'money tree' 여서 어머님들이 또 좋아하셨습니다.
캐릭터로 가족들을 그려보신 한 어머님, 물감마르기를 한참 기다리셨는데 다 계획이 있으셨네요.
격주로 수업을 하다보니 3달간 5회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만들다보면 집중도 되고 머리도 비울 수 있어서
이 시간이 참 좋다'라고 해주신 어머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 수업이라 너무 아쉽다며 더 하면 좋겠다며 인사를 하시고 수업이 끝났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님의 숨겨진 재주와 유머를 확인할 수 있던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머님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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