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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고 있는 6월, 에어컨을 켜두고 시원하게 어머님들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오시는 보호자들도, 강사님도 한 짐씩 들고 교육실로 오셨습니다.

설탕과 레몬도 챙겨오시고, 아포가토를 위해 아이스크림, 강사님은 까페라떼를 위해 우유도 챙겨오셨습니다. 

또 다른 어머님은 케이크도 챙겨오셨는데, 덕분에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마시는 게 요즘 트렌드인데, 오늘은 자조모임에서도 에스프레소를 내려보았습니다. 

에스프레소의 유래에 대한 정보도 살짝 들었고요. 

강사님께서 수동 에스프레소 기계를 챙겨오셔서 어떻게 에스프레소를 내리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새로운 아이템을 보니 신기합니다.

한 분씩 돌아가면서 에스프레소를 내려보았습니다. 먼저 맛을 보고, 기호에 맞게 설탕을 넣기도 하고, 레몬도 넣어보고

다양하게 에스프레소를 즐겨보았습니다. 케이크도 곁들여보고요.

기압을 줘야해서 힘과 근육이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원두가루를 많이 넣을수록 더 맛있어진다고 하는데요, 

기계로 내린 것보다 에스프레소가 너무 쓰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에스프레소로 까페라떼, 아포가토도 만들어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핸드드립으로 가볍게 원두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자녀들 여름방학 기간을 고려하여 7~8월 모임 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7월이 되면 더 자주 뵙게 뵐 것 같습니다.

커피에 진심인 강사님과 어머님들의 즐거운 시간, 홈카페 모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