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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기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미술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선 리더들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상자 안에 넣고 굴리고 싶은 모양을 3가지 이상 만들어 보았어요.

주어진 지점토로 동그랗게도 만들기도 하고, 어떤 리더들은 뾰족하게도 만들고 마름모꼴로도 만들고 다양하게 만들어 봅니다.

그다음 만든 모양에 물감을 바르고 하나씩 도화지 상자에 넣어 흔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모양이 만들어 졌고, 리더들은 스트레스를 푸는 듯 세차게 흔들기도 하며 모양을 완성하네요.

강사는 작품에 이름과 작품명을 적게 하고, 한 명씩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했는데요. 

막 만든 것 같은데 그림에 의미가 부여되는 순간, 멋진 작품이 되었습니다.

활동을 마친 후, 리더들과 내년 활동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내년에는 온전한 자조모임이 되도록 회장도 선출하고 회비도 걷어서

조금 더 조직적인 모습을 갖추고 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비장애형제자매 자조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