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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센터에서 만난 멘토쌤과 10살 소년은 참 고마운 인연입니다. 

주민센터의 연락으로 어머니와 만나게되었고 비장애자녀의 학습을 도움받고자 저희 센터로 방문하셨습니다. 

이후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멘토선생님의 자발적인 선의 덕분에 

3월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센터에서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공부도 합니다. 

뽀로로마냥 노는게 제일 좋아 숙제를 안해 오기도 하지만 멘토쌤과 함께 열심히 영어노래를 부릅니다. 

(stand up, sit down, 불꽃 연기 중...)

사진을 찍기 위해 문을 연 저를 보고 open the door, close the door 를 자연스럽게 외치는 멘토쌤의 순발력!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성실히 수업을 해 주시는 멘토쌤을 보면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감의 따뜻함을 느껴봅니다. 

멘토링때문에 센터와 왔던 어머니와 10살 소년 덕분에 이제는 형과 할머니도 센터에서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엄마, 할머니, 장애가 있는 형, 비장애 동생까지 가족구성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입니다. 

오늘의 영어 한마디,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