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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금요일에도 자조모임이 있어 무척 바빴지만 참여자들의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미있던 한 주 였습니다. 

오늘은 수요일에 했던 팀과는 다른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1인 가구인 친구들을 위해 게살죽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아플 때, 혹은 미리 만들어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조리과정이 단순한 음식을 만들어보았고 함께 참여한 분들도 무척 흡족해하셨습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사진을 보며 알려드릴게요. 

먼저 죽에 넣을 야채들을 잘게 다져보았습니다. 쪽파, 당근, 애호박. 크래미도 찢어서 준비하고요. 

계란도 풀어서 준비해둡니다. 

냄비를 달군 후 참기름을 넣고 쪽파와 당근을 볶은 후 당근이 투명해지면 물과 애호박, 밥 한 공기를 넣고 끓입니다. 

한 소끔 끓인 후 물이 졸아들면 크래미와 조선간장을 넣어 간을 한 후 풀어놓은 계란을 넣어 익힌 후 드시면 됩니다. 

오늘은 만든 것을 먹지 않고 포장해서 각자 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한 친구는 오후에 직장으로 다시 간다며 같이 일하는 선생님께 드린다고 예쁘게 포장하여 갔습니다. 

간단해서 만들기 쉽다며 집에서 해보겠다고 의견을 말해 준 친구도 있었고 새로운 것을 배워서 좋았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프더라도, 혼자 지내더라고 잘 챙겨먹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니까요!

5월에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건강하게 또 봅시다!

맛있게 끓고 있는 게살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