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자조모임_캘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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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보호자 자조모임의 모임 하나가 마지막으로 개강했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은 금손을 가진 8명의 어머님들이 모였습니다.
한 달에 1번이라 강사님께서는 프로그램을 신청한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 후 교육계획서도 작성하시고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 주셨습니다.
센터까지 무사히 올 수 있게 한 나의 다리와, 캘리그라피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손과 예쁜 글씨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눈에게
고마워하며 가볍게 몸을 풀고 시작해보았습니다.
붓펜을 사용하여 선긋기부터 평소 내 글씨체로 이름도 써 보고 별명도 써 보았습니다.
잠시 가족들은 잊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각자 쓴 글씨들을 보면서 어떤 점이 좋은지, 보완하면 좋은지 의견들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작품에 넣을 필명 혹은 별명들도 서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잊고 싶었던 별명도 꺼내 이야기를 나눴는데, 다른 어머님들이 너무 좋다고 오히려 칭찬해주셔서
과거가 싫지 않게 되었다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의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책갈피에 글씨도 써 보고 꽃 스티커를 붙이며 너무 예쁘다며 감탄 연발인 어머님들~
앞으로 수업이 너무 기대가 된다며 즐겁게 수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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