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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시작한 수업이 뜨거운 여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하며 마지막에 이르렀습니다. 

매회 다양한 도구로 즐거운 체육시간을 만들어주시는 장애인체육회 강사님이

마지막 수업인 오늘은 또 무슨 활동을 하실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쨔잔~ 점보컵 안에 넣은 공을 찾아보았습니다. 

각자에게 색을 정해주고 자신의 색에 맞는 공을 찾기로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공을 찾게 되면 모르게 다시 넣어두기!

처음에는 강사님이 공을 숨겨두었지만 2번째 게임부터는 참여자끼리 서로의 공을 숨겨보았습니다.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점보컵을 완전히 다 들어야만 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충 들면 공이 보이지 않아서 끝날 때까지 자기 공을 못 찾은 친구도 있었습니다. ㅠ.ㅜ

다음 활동은 점보컵 쌓기입니다. 강사님이 쌓았던 모습을 잘 기억해서 차곡차곡 컵을 쌓아보았습니다. 

실수하는 경우도 있고 잘 기억이 나지 않기도 했지만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무너뜨리지 않으려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들 멋지게 미션 클리어~ 

정리까지 멋지게 해내었습니다.

긴 겨울 건강히 지내고 내년 다시 또 만나서 열심히 운동을 합시다.